군 훈련소 생활은 많은 이들에게 독특한 경험으로 기억됩니다. 훈련소에서의 시간은 길게 느껴지기도 하지만, 돌아보면 금방 지나간 것 같기도 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훈련소에서의 주차별 생활과 유용한 꿀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.
훈련소 주차별 생활
1주차: 가입영주
첫 주에는 예방접종과 검사, 이발 등을 진행합니다. 이발은 주말에 가능하지만 초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샤워를 할 수 없을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이발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이 시기에는 원한다면 퇴소할 수도 있습니다. 시간이 느리게 가는 느낌이 드는 주입니다.
2주차: 이론 교육
이론 교육에 집중하는 주입니다. 처음에는 지루할 것 같았지만, 몇몇 교육은 재미있었습니다. 이론 평가를 위해 강의 중에 자지 말고, 평가 문제에 대한 정보를 잘 메모해 두면 좋습니다. 재시험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강의를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.
3주차: 야전 교육
화생방, 각개전투, 사격, 유격 훈련 등을 실시합니다. 이론보다는 직접적인 훈련을 통해 몸을 움직이는 시간입니다. 이 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.
4주차: 수영 주
체력 단련과 전투 수영, 행군 등이 포함됩니다. 체력 검정을 대비하여 3km를 뛰고 팔굽혀펴기, 윗몸일으키기 등을 할 시간이 주어집니다. 전투 수영은 재미있고, 행군은 군 기지를 돌아보며 교관님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.
5주차: 체력 검정 및 실기 평가
체력 검정과 해상 IBS, 실기 평가는 체조와 제식으로 구성됩니다. 체력 검정 준비를 위해 푸시업과 윗몸일으키기를 틈틈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. 해상 IBS는 특히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.
6주차: 수료식 주
수료식 연습과 수료식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냅니다. 이 주는 다른 주에 비해 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.
유용한 꿀팁
- 상비약 챙기기: 타이레놀과 감기약을 많이 챙겨가세요. 훈련소에서는 건강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.
- 규칙 준수: 교관님들이 하지 말라는 것은 이유가 있으니 규칙을 지키세요.
- 개인 세면도구: 샴푸, 폼클렌징, 로션, 치약 등을 챙기세요. 후회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보호대 준비: 무릎과 팔꿈치 보호대를 미리 사서 가세요. 야전 교육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.
- 군 적금 통장: 군 적금을 미리 개설하여 가세요. 군적금 가입 시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.
- 간부 훈련병: 본인이 적합하다면 간부 훈련병 지원을 고려해 보세요.
마무리하며
훈련소에서의 시간은 힘들게 느껴질 수 있지만, 돌아보면 소중한 경험으로 남습니다. 힘든 훈련이지만, 열심히 참여하면 인생에서 중요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. 여러분도 이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길 바랍니다.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